2014년 1학기 근대 한국교육의 형성 주한 미국 평화봉사단원들의 경험과 그 교육적 의미에 대한 고찰 - 1968년 평화봉사단 소식지 ‘여보세요’를 중심으로 - 1. 들어가며 이제는 어디를 가든 쉽게 세계 각지에서 온 외국인을 만날 수 있는 시대가 되었고, 각종 매체를 통해 이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도 어렵지 않다. 한국에 살고 있는 외국인들로부터 이들의 경험과 한국을 바라보는 시각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는 텔레비전 프로그램 같은 것이 하나의 예라 할 수 있다. 지금은 교통과 통신 기술의 발달로 인해 미리 정보를 구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을 처음 방문한 외국인들은 생활 속에서 느낀 문화적 충격이나 새로움에 대해 언급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지금처럼 세계화가 이루어져 국가들 간 사람들의 왕래가 활..
이번 학기의 두 번째 서평 과제. 사람들이 인식하는 배움이 좀 더 확장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2014.05.13 성인교육방법론 과제 왕멍, 서평 중문학을 전공한 언니 때문에, 이 책은 꽤 오랫동안 우리집 책장에 꽂혀 있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나는 학생이다'라는 단순하고도 명료한 제목이 교육/학습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 매우 분명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번도 책을 읽어볼 생각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 흥미롭다. 결국 나는 이 책을 읽어보지도 않은 상태에서 외국에 나가기 전 책을 정리할 때 미련 없이 헌책방에 팔아버렸기 때문에 이번 학기에 이 책을 읽고 서평을 써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참 질긴 인연이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일단 이 책은 하나의 흐름을 가지고 이루어진 것이라기보다 저자 왕멍..
어려웠다. (프랑스 사람이 쓴 철학 책 싫어 ㅠㅠ) 그래도 지능의 평등을 이야기하는 책을 읽으면서 이해를 포기할 수는 없어서(그걸 게으름 때문이라 그러니까) 몇 번이고 읽음. 시간이 좀 흐른 뒤에, 다른 경험을 더 한 뒤에 이 책을 다시 읽으면 좀 다르게 다가올 것 같다. 암튼, '지적 해방으로 이어지는 교육'에 대한 고민은 현재 진행형. 2014.04.15 성인교육방법론 과제 자크 랑시에르, 서평 처음 읽을 때부터 의미가 명확하게 전달이 되는 책이 있는가 하면, 처음에는 무슨 뜻인지 이해하기 어렵지만 다시 읽다 보면 비로소 그것이 의미하는 바를 알게 되어 읽을 때마다 새롭게 느껴지는 책도 있다. 자크 랑시에르의 은 분명 후자에 해당하는 책이다. 사실 첫 번째로 읽었을 때는 자코토의 일화에만 초점을 ..
오늘은 계절학기 수강신청이 있는 날~ 이제까지는 매번 9시 수업이어서 제대로 수강신청하기 힘들었었는데 이번에는 10시 반 수업이라 수강신청을 하기에 여유있었다'ㅡ' 8시쯤 눈을 떴다가 시간이 남아서 다시 누워있다가, 50분쯤 번쩍 눈을 뜨고 컴퓨터를 켰다. 볼링은 시간별로 딱 한 반씩밖에 없으니 이번에 못 넣으면 안 돼! 라는 생각을 가지고 눈을 부릅뜨고 9시 땡 하자마자 로그인을 눌렀는데, 역시 늘 그렇듯 처음에 제대로 들어가지지 않는 수강신청 페이지-_ㅠ 새로고침을 눌렀더니 '로그인이 어쩌구저쩌구' 해서, 잘못했다가는 이중로그인되겠다 싶어(그럼 30분 정지=ㅂ=) 그냥 쿠키 다 삭제하고 다시 들어갔다. 그랬더니 요번에는 제대로 들어가져서 거의 첫 번째로 수강 신청~ >ㅁ< 근데 뭐 걱정했던 것 만큼 ..
고시가 교육론 과제를 하려고 아침에 나름 일찍 일어났는데 점심 먹고 슬슬 마음 잡고 쓰려니까 일단은 논문 읽기가 너무 싫고, 논문을 다 읽고 나니까 도통 뭘 써야 할 지 감이 안 잡히고, 어쨌든동 한 글자라도 쓰려고 했지만 중간 중간 놀고 싶고....orz 결국은 과제 마감 시간 거의 딱 맞춰서 완성했다. 오늘 할 일이 많았는데... 라틴어는 다음 화요일까지 36과 해석 다 해야 하는 것 기본, 덤으로 문법책 찾아서 accusativus의 쓰임에 최소한 줄은 쳐 가야 하고... 희랍어는 다음 시간 해석할 꺼 미리 쓰고 예습하려고 마음 먹었는데...;ㅁ; 그리고 프랑스어도 기말 때 죽지 않으려면 미리 좀 읽고 가자 싶었고... 그런데 하기도 싫은 이놈의 전공 과제 때문에 내 하루가 통째로 날라가버렸단 말이..
2007년 1학기 교육사회학원론 과제 사실 생각만큼 술술 읽히거나, 재미있지는 않았던 책- 그렇지만 과제를 위해 참고 읽을만한 가치는 있었다. 저자가 말하는 바에는 충분히 동의할 수 있었지만, 그것이 옳은 것일지라도 당당하게 '그렇게 살겠다, 난 그렇게 살 수 있다'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이것이 작년과 가장 크게 다른 점. 디즈니가 꿈꾸는 그들만의 유토피아 교육사회학원론 시간에 선생님께서 소개해 주신 여러 권의 책 중에서 독후감을 쓸 책으로 이 책을 고르게 된 것은 순전히 제목 때문이다. 원래의 제목인 ‘The Mouse That Roared : Disney and the End of Innocence’를 알기 전, 우리말 번역판의 제목 『디즈니 순수함과 거짓말』을 보고 내가 처음 받았던 느낌은 바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