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s et Fortitudo
이 돔이 어떤 면에서 멋지고, 이걸 만드느라 누가 뭘 어떻게 했고... 그런 것은 진작에 내 머리 속에서 날아가 버렸다. 그냥 이 사진을 보면서, 저기 저 창문에서 들어오는 한 줄기 빛에서 나는 그저 '아 내가 언젠가 이 아래에 서 있었더랬지' 하고 생각할 뿐. 어렴풋한, 그렇지만 분명 존재했던 그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