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mome, 누군가의 삶
에디뜨 삐아프(Edith Piaff)의 일생을 다룬 영화, 우리나라에는 라는 제목으로 개봉했던 걸로 알고 있다 :) 전부터 제목을 보고 어떤 영화인지 궁금했었는데, 몇몇 영화제에서 상을 받길래 한 번 받아서 봤다. 프랑스에 있으니만큼 그냥 프랑스어 버전으로 보는 것도 괜찮겠다 싶었지만, 그러다가 제대로 이해를 못 할 것 같아서 그냥 한글자막 포함된 것을 구해서 보는 편을 택했다. 나에게는 사실 이 영화의 내용이 부담스러웠다. 어두운 환경에서 자라고, 온갖 고생을 하고, 정상의 자리에 올라선 그녀의 모습. 거기서 그치지 않는 역경들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삶의 끝자락에서 'Non, je ne regrette rien'(나는 후회하지 않아요)이라는 노래를 부르는 그녀. 그것이 그녀의 삶을 다룬 이 영화에..
생각주머니/보고듣다
2008. 3. 24. 0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