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 8일 목요일
■ 목요일은 오리발 신는 날 화목 수영 강습인데 목요일은 오리발 신고 수영을 한다. 선생님이 지난 화요일에 말씀하시길래 빌려 써야하나 했는데 마침 언니가 전에 쓰던 오리발이 집에 잘 보관되어 있어서 아침에 챙겨서 수영장에 갔다. 평소에는 접영 하면 허우적 허우적 올라와서 팔 젓는 것이 엄청 힘든데, 역시 오리발의 힘은 강력했다! 가뿐하게 올라와서 사뿐하게 다시 물 속으로 들어갈 수 있어 갑자기 수영 실력이 확 는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는 :) 그렇지만 접영의 리듬을 타지 못 하면 오리발조차 별 효과가 없다는 것을, 우리 레인의 한 남자분을 보고 알 수 있었다; 하다 보면 늘 거에요 ㅠ_ㅠㅋㅋ ■ 즐거운 스페인어 시간 수영을 마치고는 강남역으로 가서 11시 스페인어 수업을 들었다. 지난 시간에 배운 알파벳..
일상다반사
2010. 7. 9. 0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