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들려준 이야기
낮에 잠깐 잠이 들었는데 꿈에서 3학년 4반 아이들을 만났습니다. 멘토링과 교생실습의 기억이 혼합된 듯한 꿈이었는데, 어쨌거나 우리 반 아이들을 만나니 반갑더라구요. 교생들을 보내놓고 잘 지내고 있을지, 뭐 선생님들 말씀으로는 언제 그랬냐는 듯 괜찮아진다고 합니다만 ^_^ 교육실습을 하는 동안 담임 교사의 역할을 해 볼 기회가 세 번 있었습니다. 그래봤자 담임 업무를 다 맡아서 할 수는 없고, 조례 종례를 하는 것이 전부긴 했지만 수업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어요. 종례 때는 이미 아이들의 마음이 학교 밖을 나선 상태이기 때문에 긴 이야기를 하기가 어려워서, 저희 반의 경우 주로 조례 때 10분 정도, 교생들이 준비해 온 이야기를 해 주는 식으로 진행을 했었습니다. 제가 첫 번째와 두 번째 조례에서 했던 이..
생각주머니
2010. 6. 5. 1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