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17일 목요일
■ 업그레이드 현미두유떡 냉동실에 고이 모셔 놓은 생현미가루를 처치해 보고자, 수요일에 만들었던 현미두유떡을 좀 업그레이드시켰다. 이전 버전은 현미가루와 두유로만 만들었더니 일단 간이 너무 심심하고, 심하게 찐득했거든. 현미가루 + 두유 + 베이킹파우더 + 소금 요렇게 섞은 다음 휘휘 저어서 찜통에서 적당한 시간 동안 찌면, 머핀 비슷하게 생겼고 식감은 백설기에 가까운 현미두유떡이 탄생한다 =_= 한울벗에서 사람들이 요즘 시중 백설기에는 계란에 우유까지 들어가더라고(물론 소량이지만) 충격에 휩싸여 있던데, 역시 파는 음식에 뭐가 들어갔는지 100% 알기는 어려운 법. 뭐 그렇다면 직접 만들어 먹는 수밖에... ㅠ_ㅠ 나는 알레르기 반응 같은 거 없으니까 계란 우유 조금 들어간 시중 백설기라고 못 먹는 건..
일상다반사
2010. 6. 18. 2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