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학기 근대 한국교육의 형성 주한 미국 평화봉사단원들의 경험과 그 교육적 의미에 대한 고찰 - 1968년 평화봉사단 소식지 ‘여보세요’를 중심으로 - 1. 들어가며 이제는 어디를 가든 쉽게 세계 각지에서 온 외국인을 만날 수 있는 시대가 되었고, 각종 매체를 통해 이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도 어렵지 않다. 한국에 살고 있는 외국인들로부터 이들의 경험과 한국을 바라보는 시각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는 텔레비전 프로그램 같은 것이 하나의 예라 할 수 있다. 지금은 교통과 통신 기술의 발달로 인해 미리 정보를 구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을 처음 방문한 외국인들은 생활 속에서 느낀 문화적 충격이나 새로움에 대해 언급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지금처럼 세계화가 이루어져 국가들 간 사람들의 왕래가 활..
평화봉사단의 방한 행사에 다녀온 것이 지난 10월 15일(2010/10/17 - [길위의시간/떠나기전] - 코이카 60기 해외봉사단 국내훈련 17),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에서 물어보고 싶은 것들이 많았는데 그럴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던 것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행사가 있은 지 며칠 후, 같은 방에서 간담회를 가졌던 분들께 메일로 못 다한 질문들을 보내보기로 했습니다. 한국어로 메일을 보내기에도 왠지 어렵게 느껴지는 분들께 영어로 메일을 쓰려니 머리가 좀 아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일을 보내게 된 것은 제가 지금 선택한 이 일이 앞으로의 제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가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국내훈련을 하면서 여러 선배 단원들이 와서 본인들이 했던 활동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 주었고 그런 이..
국내훈련 열일곱 번째 날인 10월 15일 금요일입니다. ■ 아침 운동 오늘은 평화봉사단 방문 행사에 참여하는 훈련생들이 오전 8시에 버스를 타고 출발해야 했기 때문에 아침 운동 대신 점호 후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저도 행사에 참여하는 1인이었기 때문에 얼른 준비를 끝내고 7시 15분에 식사를 한 다음, 버스를 타고 양재 훈련센터로 출발했습니다. - 아침 식사 - ■ 평화봉사단 방문 행사 도착한 시각은 9시가 조금 못 되어서였는데, 일부 훈련생은 5층 대강의실에서 이루어지는 행사에 참석하고 다른 사람들은 간담회 장소인 각 강의실에서 기다리도록 안내를 받았습니다. 저는 5층에 올라가서 옆에 비치된 의자에 앉아 평화봉사단 분들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행사 이후 있을 간담회 때 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