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인터뷰 후기
오늘 3시에 드디어 비자 인터뷰를 봤다 :D 아직 비자가 나온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산을 하나 넘은 기분. 1시에 유학원에 들러서 제출해야 할 원본 서류들을 받아서 한 번 더 확인한 다음 서울역으로 갔다. 3시 인터뷰인데 도착하니 2시- 들어가서 이름 확인을 하니 담당하시는 분이 3시에 오면 된다고 하신다. 내 표정을 보시고는 친절하게도 시간 때울 장소로 18층에 있는 프랑스 문화원을 추천(?)해 주셨다. 입학 면접 이후로 처음 하는 면접이라 그런지 은근 신경쓰였나 보다. 프랑스 문화원에서 이런 저런 책을 구경하는 동안에도 속이 울렁울렁, 떨리는 느낌이었다. 드디어 2시 50분쯤 되었길래 다시 2층으로 내려갔다. 두 사람이 각각 인터뷰를 하는 중이었고, 잠시 기다려서 거의 3시 경에 인터뷰를 시작했다...
생각주머니
2007. 9. 11. 2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