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LF 시험
오늘 아침, DELF B2 시험을 보고 돌아왔다. 오늘 본 것은 듣기, 쓰기, 읽기 세 종류의 시험이었고 (통틀어 두시간 반) 내일 봐야 할 것은 30분 준비하고 20분 면접 보는 식의 말하기 시험이다. 으헝헝 그냥 오지선다형이면 어째 운에 맡기고 찍어라도 보겠건만, 직접 적으라는 식의 주관식 문제가 꽤 많아서 (찍고 나서도 왜 그런지 설명을 해야 함...) 어차피 이번이 첫 시험이니까 못 붙으면 한국 가서 또 봐야겠다, 하고 맘 편히 먹었다. 그렇지만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듣기 시험에서 첫번째로 들려 준 것은 정말 절망적이었다 =ㅁ= 누가 죽었고, 경찰들이 찾고 있고, 이런 정도의 정보는 시험지를 통해서 대충 이해했는데 나머지 문제들에 답변해야 할 세세한 정보들을 도무지 잡아낼 수가 없었던 거다. 한..
일상다반사
2008. 5. 19. 2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