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 가면
어제 기숙사에서 개강 기념 축제 비슷한 작은 파티가 있었다 :D 학생들이 빨강머리 앤이나 조로 같은 만화 or 영화 주인공처럼 분장도 했고, (대충 준비하겠지 생각했는데 의외로 멋진 분장이 많이 있었다! 사진 못 찍어서 아쉽..) 또 8명 정도가 한 그룹을 이뤄서 노래나 춤, 게임을 준비했다. 뭐 말도 잘 안 통하는 데다 분장할 만한 준비물&시간이 없어서 제대로 참여는 못 했지만 그래도 나도 조금이나마 준비해야 겠다는 압박에 시내를 돌아다니다 3유로에 산 오리가면'ㅡ' 고양이 쥐 토끼 등등 여러 가면이 있었는데 제일 마음에 드는 오리 아줌마로 골랐다 :D 다음 번에 또 이런 축제가 있을 때는 부디 말이 통해서 뭐라도 할 수 있기를 T_T
순간의기록
2007. 10. 11. 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