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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6월 30일 쯤 해서 홍콩 정도 경유하는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돌아갈 생각이었는데
프랑스에 있는 한인 여행사에 전화해서 이것 저것 알아보았더니
그 직원 분이 6월 27일까지는 비수기라서 아시아나를 타도 저렴하다고 강력히 추천했다.
꼬임에 넘어가 편하게 올 수 있는 직항 비행기표를 예약 :)
(그 여행사 가격으로는 아랍에미레이트 편도 645, 아시아나 610이었으니 이게 훨 나은 셈)
그리고 바로 부산으로 내려갈 생각이어서 인천 공항에서 연결되는 비행편도 같이 끊었다.
기다리는 시간이 좀 되긴 하지만 그래도 공항에서 구경하다 보면 시간도 술술 갈 테고
무엇보다 이민가방과 캐리어를 질질 끌고 기차를 타는 것보다는 훨씬 나으리라고 확신.
비행 스케줄은
Paris - Seoul | Seoul - Busan |
27/06/2008 금 21:20 Charles de Gaulle 28/06/2008 토 15:20 인천 공항 |
28/06/2008 토 19:55 인천 공항 28/06/2008 토 20:55 김해 공항 |
아 뭔가 기분이 이상하다.
돌아갈 비행기표를 예약하고 나니 그 때 정말로 한국으로 가겠구나 하는 실감이 난달까.
앞으로 남은 4개월을 좀 더 알뜰살뜰 잘 보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