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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여행의 끝

곰파 2008. 4. 20. 03:05
약 1시간쯤 전에 기숙사 방문을 열고 들어왔습니다 :)

들어와서 가장 먼저 한 일은?
그 동안 못 본 무한도전 두 편을 다운 받는 일이었지요 =ㅁ= 아하하
네이버에서 뭐 새로운 소식 없나 구경하고, 메일함도 열어보고,
이러고 있으니 정말 돌아온 것이 실감이 나는군요!

가기 전에 나름 싹 치워놓고 갔었기에 들어왔을 때는 깨끗했는데,
지금부터 캐리어에 들어있는 여행 짐을 풀고 나면 또 청소를 한 번 해야할 것 같아요 >_<
여행 짐은 빨리 안 정리하면 두고 두고 미루게 되기에, 귀찮아도 지금 당장~ +_+

2주 동안 돌아다니면서 삽질은 남 부럽지 않을 만큼 많이 했습니다만 -_-
그래도 몸 성히, 아무런 사고 없이 잘 다녀올 수 있었다는 것이 새삼 감사하게 느껴지네요.
또한 여행을 통해 제 나름대로의 목적을 달성했기에 좀 뿌듯하기도 하구요 :)

여행 동안 있었던 일은 차차(네, 차차...)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ㅁ^
그래도 이번 여행 동안은 하루도 빠짐없이 일기를 쓰는 놀라운 성과를 이뤘으니(!)
전처럼 '기억 안 나, 무슨 사진이지, 대충 쓰자'가 되지는 않을 거에요
(그러지 않기를 바라고 있습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