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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의기록

호텔에서의 아침식사

곰파 2008. 5. 13.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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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의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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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이른 건지, 식당에는 아무도 없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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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게뜨, 초코렛빵, 크루와상, 파운드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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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곡물 식빵과 딱딱한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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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차와 설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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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몽 오렌지 주스와 우유, 버터, 햄, 치즈


안씨에서 하룻밤을 보낸 누벨 호텔 Nouvel Hotel 에서의 아침식사

호텔 예약할 때 그 가격에 아침식사가 포함되어 있는 줄 알았는데,
방문에 꽂혀 있는 가격표를 살펴 보니 1인당 9유로를 따로 내야 하는 것이었다.
어떻게 할 지 이야기하다가, 어차피 점심을 간단하게 먹을 거니까 아침을 잘 먹자고 결론!

아침 7시부터 시작인데, 우리는 7시 정각에 식당에 내려가서
아무도 없는 식당에 둘이 앉아 천천히 8시까지 아침을 먹었다 =ㅁ=a
9유로 짜리니까 본전을 뽑아야 한다는 생각 + 뭐든 먹어봐야겠다는 호기심 의 결과가 아니었나 싶다.

각종 빵들과 시리얼, 과일 주스, 요플레, 커피와 핫쵸코... >_<
사진엔 없는데, 이 지역 치즈 세 종류를 준비해 두고 잘라먹을 수 있도록 한 점이 특히 좋았다 :)
조금씩 잘라 와서 먹어봤는데 세 종류 모두 그렇게 강하지 않아서 아침에 먹기 부담스럽지도 않았고.

여튼, 기숙사에서 먹는 소박한 아침에 비하면 그야말로 진수성찬이었다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