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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시에서 찍었던 네 장의 폴라로이드.

혼자 여행을 가면 폴라로이드 사진 찍기가 참 막막한데
이번 여행에서는 둘이었기 때문에 돌아가며 한 번씩 서로 찍어주고 :)
나중에 자기 사진 한 장, 상대방 사진 한 장 이렇게 두 장씩 나눠 가졌다.
이건 돌아오는 떼제베 안에서, 서로 나눠갖기 전에 판대기 위에 올려 놓고 찍어둔 거.

안시는 진짜 이런 분위기였던 것 같다.
(앗 물론 폴라로이드라 좀 더 밝게 미화된 부분은 있지만 =ㅁ=)
날씨 덕분에 환하고, 꽃이 가득하고, 맑은 물이 흐르고...

다녀온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왠지 아련한 기억 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