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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사직 야구장에 가다

곰파 2008. 9. 14. 21:01
9월 10일 롯데 vs 히어로즈 전

언니의 영향으로 몇 달 전 야구(관람)에 입문.
예전의 나는 투수랑 포수랑 타자 세 명만 경기하는 줄 알았고, 안타=안 좋은 거 라고 생각할 정도였는데 (!)
그래도 지금은 투수랑 타자 외에 수비하는 선수들도 조금씩 눈에 들어오고, 나름 많이 발전했다 ㅋㅋ

전에 언니랑 목동에 보러 갔었는데 그 때는 자꾸 선수들이 뒤로 넘어오는 파울만 치더니 결국 졌었음 -_-
그러나 이 날 경기는 역전해서 이긴 덕에 완전 열광하며 응원하고 기쁘게 돌아왔다 크크-
참, 그렇지만 완소 박기혁 선수가 나오지 않은 건 좀 많이 아쉬웠다고 흑.
굳이 3루 쪽에 앉아볼까 잠깐 고민하다가 결국은 1루 앞쪽에 앉았는데, 거기 앉았으면 실망할 뻔 했잖아!

암튼, 좀 더 잘 알고 보려면 보다 많은 수련이 필요할텐데, 당장은 그럴 수 없어서 아쉽..
내년에도 롯데가 잘 하고 있어줘야 하는데. 급 암흑기로 빠지고 이런 건 아니겠지?


+ 종합 운동장 역 +

종합 운동장역을 도배하고 있는 선수들 사진

유격수에 박기혁 선수가 :)


앗 내가 좋아하는 원정 유니폼! 냐하



+ 사직 야구장 도착 +

미노선수 깃발이 펄럭 펄럭~


일찍 도착한 터라 빙 돌며 구경-



+ 경기 중간 +

몸 풀고 있는 선수들


선발투수 조정훈 선수

우리 자리 바로 앞쪽에 있어서 잘 보였음




+ 경기 후, 오늘의 선수 인터뷰 +

이 날 홈런 쳤던 이인구 선수 :)

의자 위에 올라가서 열심히 구경@_@


팬의 요청으로 봉다리 리본을 머리에 씀

끝까지 매고 나가심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