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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모든 일정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일만 남았다.

아침 8시쯤 민박집 근처 신타그마 광장에서 공항 가는 버스를 타서
9시가 되기 전 공항에 도착, 초고속으로 짐을 부치고 면세점으로 들어가 물건 구경 :)

1시에 출발한 비행기는 조용히 파리를 향해 날아갔다.
그 동안 잠을 자기도 하고, 중간에는 창 밖을 구경하기도 했는데 그러다가 운 좋게 베네치아를 발견!

오를리 공항에 내려서 짐을 찾아 다시 역으로, 생각보다 시간이 좀 많이 남아 그냥 기다리며 놀다가
오후 5시 떼제베를 타고 나의 보금자리 앙제로 돌아왔다.

아 정말로 여행이 끝났다. 이제는 다시 일상으로...


+ 비행기 창 밖으로 +

저 아래에 보이는 섬이 베네치아 :)

여기는 알프스쯤 되나요?


하얗게 눈 덮인 산들

눈인지 구름인지 분간도 안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