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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싶은 길을 가라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로랑 구넬 (조화로운삶,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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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들어 거의 첫 번째로 읽은 책이다.
프랑스에 가면서 얄라에게 줄 선물로 챙겨 갔는데,
가는 비행기 안에서 틈틈히 다 읽고 옆 줄 아주머니까지 빌려 드렸다; 

사실 책이 전하는 메시지는 아주 간단하다. 제목 그대로, "가고 싶은 길을 가라"는 것.
주인공이 한 현자와의 만남을 통해서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던 것을 다시 떠올려 보고,
그것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할 지를 조금씩 터득해가는 과정이 소설 비슷하게 그려진다.

메시지만 생각한다면 진부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의 이야기일 지도 모르겠지만,
스스로 원하는 것을 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는 것이 세상이다 보니
외롭고 쓸쓸하게 가고 싶은 길을 가고 있는 이들에게는 좋은 응원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얄라에게도 그런 의미로 이 책을 선물했는데, 잘 와 닿았으려나?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