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일상다반사

2010년 6월 6일 일요일

곰파 2010. 6. 7. 01:13

■ 무너진 꿈
토요일에 김덕수의 '전통연희 상설공연 판'을 보러 갈 계획이었는데,
예매하러 들어가 보니 그 날 표는 단체관람으로 인해 매진이란다.
날짜도 동행도 딱 적절했는데, 표가 없다니! 이렇게 아쉬울 데가 흑흑.

■ 까칠함은 더해가고...
성격이 자꾸만 까칠해지는 것 같다!
오늘도 멘토링하면서 애들에게 잔소리 잔소리 잔소리.
(그렇지만 얘들아, 내가 그렇게 이야기했으면 좀 반성적 태도를 가질 때도 되지 않았니?)
하긴 뭐, 얼마 전 KTX 타고 부산 갈 때, 큰 소리로 전화통화하시는 아주머니께 가서
'저, 통화하는 목소리가 너무 크세요-' 이렇게 이야기한 것만 봐도... 그치만 정말 시끄러웠다구요.


■ 불치병, 쯧쯧
비행기를 보면 설레는 병이 도졌다.
얼마 전 가산 디지털 단지 근처에서 버스 타러 가는데 머리 위로 비행기가 엄청 가깝게 날아가는 거다.
그 순간 두근 두근. 공항버스라도 잡아 타고 싶은, 이건 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