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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2010년 6월 10일 목요일

곰파 2010. 6. 11. 10:57
■ 가뿐한 기말시험
한 달 동안 수업을 빠진 교생들을 위해 파우저 선생님께서 문제를 따로 내 주셨다 :) 감사할 따름~
재미있는 주제여서 쓸 내용을 만드는 것은 어렵지 않았는데 손으로 쓰는 것이 힘든 탓에 나중에는 적절한 선에서 마무리.
원래 토요일에 종강 모임이 잡혀 있었는데 선생님께서 급히 미국에 가시느라 취소되어서 좀 아쉽다.

■ 가갸거겨고규구규
시험 보고 나서 POP 글씨 연습하러 갔다. 두 번째 시간, 캬캬.
오늘은 가갸거겨고교구규그기 이런 식으로 가부터 하까지 쭉 써 봤는데,
두 시간 정도 집중해서 쓰니까 팔과 어깨가 좀 아팠다.
한 번 갈 때마다 매직 하나씩 다 쓰고 오는 듯하다. 은근 잉크량이 얼마 안 되나봐 =ㅅ=

■ 다음 주에 뭐 하지?
내일이면 진짜로 시험도 끝나고, 그야말로 "종강"인데
아직 스페인어 학원 등록을 안 했더니 다음 주에는 시간표가 텅텅 빈다.
전철 타고 온양온천까지 가 볼까 (서울대 입구역에서 출발하면 2시간 10분 걸린단다, 크크)
아니면 동탄에 있는 채식 레스토랑인 MACRO(매크로)에 놀러 가 볼까,
그것도 아니면 시외버스 잡아타고 나들이나 가 볼까- 한가한 나는 배부른 고민 중 :)
2006년에 갔던 강릉 단오제 다시 가 보고 싶기도 한데, 풍물 공연 있는 날이랑 안 맞아서 조금 더 생각을 해 봐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