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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2010년 6월 14일 월요일

곰파 2010. 6. 15. 00:50
■ 요가원에서 아침을
내가 요가를 배우는 것은 아니고, 참살이 건강연구원에서 이번 주부터 요가 강좌를 하는데 자리 지키러 간다 :)
월수금 아침 9시 반 쯤부터 오후 1시까지, 그 시간에 집에 있으면 오히려 책도 잘 안 읽게 되고 빈둥대기만 해서
한울벗 카페에서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길래 지원! 오늘 처음 가 봤는데 아직 사람이 별로 없어서 난 할 일이 없다 =_= 

요가원은 대강 이렇게 생겼답니다


■ 초급 탈출 임박
POP 세 번째 시간~ 오늘은 받침 없는 단어(미소, 고래 등), 받침 있는 글자, 받침 있는 단어(축하, 일상 등)까지 배웠다.
선생님께서 다다음 시간쯤에는 중급 들어갈 수 있겠다고 붓이랑 포스터 칼라, 스케치북 같은 거 준비하라고 알려 주셨음 :)
두 시간 넘어 쓰다 보면 좀 지루하고 별로 느는 것 같지도 않은데 오늘 그 말씀 들으니까 막 힘이 났다!
열심히 해서 얼른 중급, 고급으로 넘어가야지 >ㅁ< 냐하하

받침 있는 단어

받침 없는 단어


■ 현란한 손놀림은 꿈일 뿐...
장구 강습은 두 번째 :) 오늘은 '굿 내는 가락'이라고 제일 처음에 치는 가락 배우고, 연습.
나도 멋지게 치고 싶은데, 정말 내 손과 팔과 팔목 등등이 내 맘처럼 움직여 주지를 않는다.
처음부터 욕심내지 말고 차근 차근 배우는 마음으로... 머리로야 당연히 알고 있지만!
그나저나 금, 토요일에 강릉 단오제 가면 필봉 농악 제대로 한 번 들을 수 있을 것 같아서 거기 가 볼까 생각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