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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그러니까 9월 29일 수요일부터 10월 28일까지, 한 달 간 합숙으로 국내훈련을 받게 됩니다.
1주/3주차에 외박이 가능하기 때문에 들어간 지 3일만인 토요일에 나오게 되겠지만, 그래도 짐을 싸고 있으니 기분이 묘하네요 :)

들어가면 운동복을 비롯해서 필요한 물품들을 거의 제공한다고 하여 최소한의 짐만 꾸리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하는 단체생활이라 약간 떨리기도 하고, 백수생활에 종지부를 찍는다는 생각에 기대도 됩니다 하핫.
오늘부로 성미산학교 수업도 마무리지었고, 스페인어 학원도 토요일 보강만 들으면 끝이라
진짜로 제 생활을 ‘정리’한 느낌이 조금 들기도 하고요.

국내훈련에서는 핸드폰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당분간 연락이 끊길 지도 모르겠습니다.
잘 살아있다는 표시로 시간이 될 때마다 블로그를 통해서 소식 전하도록 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