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든 사람을 닮아 참한 빵, 매크로
금요일에는 여유로운 백수 생활을 즐기며 동탄 매크로에 점심을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지난 번에 ‘프리미엄 버거’를 먹고 매크로에 완전히 반했는데, 같은 메뉴를 고르고픈 마음을 꾹꾹 누르고 이번에는 ‘현미 필라프 with 두부 소보로’를 주문해 보았어요. 애호박, 버섯, 우엉 등 각종 야채가 들어간 볶음밥(특히 소스가 맛있었습니다)에다, 제가 좋아하는 두부가 살짝 으깨진 채 옆을 장식하고 있었습니다. 역시 채식인이 아니어도 얼마든지 즐길 수 있는 맛있는 음식이었어요. 그렇지만 오늘 포스팅의 주인공은 ‘현미 필라프’가 아니라, 매크로의 빵들이랍니다 :) 매크로에서는 직접 빵을 굽고 있는데, 어떤 빵집과 비교해도 결코 떨어지지 않는 맛있는 빵들이라고 할 수 있어요. 전에 갔을 때는 ‘올리브빵’, ‘잡곡호밀빵’,..
풀먹는곰파/빵순이곰파
2010. 9. 12. 0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