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을 살리는 식사 @안현필건강밥상
오랜만에 친구와 함께 대림역에 있는 ‘안현필 건강밥상’에 다녀왔습니다. 안현필 건강밥상은 제가 처음으로 갔던 채식식당이어서, 저에게는 특별한 의미를 가진 곳입니다. 그 때는 본격적으로 채식을 하기 전이었는데, 단지 한약을 먹고 있는 한 친구와 어디에 가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인터넷에서 찾아낸 곳이었어요. 화려하거나 인테리어가 예쁜 식당은 아니지만, 동물성 식품 없이 깔끔하게 조리된 반찬들과 밥과 국, 무엇보다 통밀빵!에 반해서 친구와 함께 맛있게 밥을 먹고 돌아왔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 기억 때문인지, 저에게는 ‘집밥’같은 인상을 주는 곳이에요. 안현필 씨는 나이 드신 분들 사이에서는 꽤 유명한 분이라고 들었어요. 삼위일체 영어책을 쓰셨다고 하는데 어떤 책인지 저는 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어요 ^^ 아무튼,..
풀먹는곰파/맛집나들이
2010. 9. 10. 0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