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417 미코노스를 찾아가다
파리 - 로마 - 바티칸 - 폼페이 - 아씨시 - 로마 - 아테네 - 델피 - 수니온 - 미코노스 - 아테네 - 파리 그리스하면 역시 생각나는 것은 예쁜 섬들. 여기까지 왔는데 섬 하나는 들러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아테네에 도착하자마자 배 표를 끊어두었었다. 가장 가고 싶었던 섬은 산토리니였지만 배를 타고 가기에는 시간이 너무 빠듯하고 비행기는 너무 비싸서, 결국은 그리 멀지 않은 (쾌속선으로는 세 시간 조금 넘게 걸리는) 미코노스 섬에 가게 되었다 :) 새벽 6시도 되기 전에 민박집을 출발, 지하철을 타고 피레우스 항구로 가서 페리를 타서 아침 10시 50분 경 미코노스에 도착했다. (페리는 생각보다 아주 편안했다)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해두었던 호텔(크진 않았지만 그래도 내가 누린 최고의 호사였..
여행보따리/이탈리아&그리스
2008. 9. 15. 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