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DEF에서의 두번째 학기, 그 수업 평가 :) Langue (332) : Edith CUFF 깐깐한 할머니(나이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선생님.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듯하다. 지난 학기 우리 반에서는 미국이나 캐나다 아이들과 이 선생님의 궁합이 별로였던 것 같다. 수업 내용과 상관 없이 자기 할 말은 다 하는 몇몇 아이들과, 자기가 생각하기에 중요하지 않으면 애들 질문도 가차없이 내던지는(!) 선생님... =_= 내 입장에서는 선생님이 종종 그 아이들의 산만한 이야기를 끊어줘서 뭐 나쁘지 않았다 허허. 선생님 자체의 기준이 확실하고, 가끔은 매정하다 싶을 정도로 솔직하게 학생들을 대한다. (학기 초에 한 아이에게 이 반 수업을 듣기에는 실력이 부족한 것 같으니 그 아래 반으로 내려가는 것이..
CIDEF에서의 한 학기, 수업 평가의 시간~ :) 어학원에서도 자체적으로 수업 평가를 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설문지를 작성하지만 짧은 프랑스어로는 "Très bien" 이나 "bien" 등에 체크하고 넘어가는 것 외에 뭘 더 적기가 힘들었다. 아쉽게도 그 사람들은 못 보겠지만 그냥 혼자서라도 이렇게 평가를 해서 남겨두어야지. Langue (314) : Marie-noëlle COCTON 한 학기 동안 Langue 담임 선생님이었던 마리노엘은 정말 좋은 선생님이다. 첫째로 가르치는 데 열의를 가지고 있고, 둘째 학생들을 잘 파악하고 있으며 셋째 재미있다! 학생들을 학생들로 대하기보다는 친구처럼 대해서 무엇이든 궁금한 것이 있을 때 물어보기에 부담이 없었다. (수업 시간에 종종 '질문은 공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