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만든 카카오 통밀 와플
날씨가 더워지니까 오븐 돌리는 것도 힘이 들어서 빵 만드는 것에 좀 소홀해진 요즘입니다. 게다가 발효빵이라는 것은 발효가 딱 적당하게 되지 않으면 제대로 맛이 나지 않다 보니, 실패의 부담이 크거든요 ㅠ_ㅠ 그렇지만 뭔가 바삭바삭한 따뜻한 빵 종류는 먹고 싶고, 그래서 만든 것이 와플이랍니다 :) 시중에서 파는 와플에는 계란, 우유, 버터 등이 들어가다 보니 맛이야 좋지만, 이것 저것 가려먹는 저와는 인연이 없어요. 채식을 한 이후로 먹고 싶은 것은 거의 대부분 만들어 먹어야 해서 와플 레시피도 여러 번 찾아보았는데, 채식 요리책과 블로그 등에서 괜찮은 레시피들을 발견할 수 있었어요. (요번에는 '나를 살리는 자연 밥상' 요리책을 참고했어요) 발효시켜 쫄깃한 맛이 살아있는 벨기에식 와플도 좋지만, 귀차니..
풀먹는곰파/곰파의부엌
2010. 8. 14. 1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