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세폴리스
Marjane Satrapi & Vincent Paronnaud 의 요즘 어학원 작문 수업에서 책이나 영화 비평 쓰기에 대해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 선생님이 내 준 수업 자료에 이 영화 평이 실려 있어서 읽어 보다가 관심을 갖게 되었다. 혹시 아직 영화관에서 하는지 찾아 보니까 이미 종영한 지 꽤 된 것 같고, 그렇다면 혹시 어둠의 경로로 구할 수 있을까 궁금해서 찾아보았더니 자막까지 다 있는 거다! 기쁜 마음에 얼른 다운 받아서 (물론 3시간쯤 걸렸지만...) 어제 봤는데, 정말 '잘 만든 애니메이션'이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영화였다. '이란' 하면 '이라크' 밖에 생각이 안 날 정도로 이란에 대해서는 아는 것도 없고 관심도 없었는데 영화를 보면서 친숙한 '테헤란'이 그 나라 수도인 것도, 이란의 근대..
생각주머니/보고듣다
2008. 5. 12. 1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