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4일 월요일 ~ 6월 10일 일요일 업무 방학 + 국내휴가로 업무 관련 새로운 소식은 없음 생활 월요일에 크루즈에서 내려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체크아웃이 9시 경이어서 언니와 일행은 새벽 4시쯤 벌룬투어를 하고 왔는데, 이 날은 바람이 서쪽으로 불었는지 동안으로 건너오지 못 하고 서안 어디를 헤맸다고 한다. 집에 짐을 풀고 룩소르 시내 구경을 한 다음 기념품 가게에 들렀다가 룩소르 신전을 구경했고, 인도 식당에 가서 점심을 먹고 집에 돌아왔다. 날씨가 너무 덥다 보니 오랜 시간을 밖에서 보내면 너무 피곤할 것 같아서 무리하는 대신 집에서 쉬는 쪽을 선택했다. 화요일 아침에는 8시에 출발해서 덴데라 신전을 구경하고 후루가다로 갔다. 덴데라 신전에 관한 것은 전에 올린 글에도 나와있..
운동을 좋아하지도, 잘 하지도 않는 제가 유일하게 좋아하는 운동이 수영입니다. 아주 어렸을 때부터 수영을 배웠고, 소싯 적에는 수영대회도 나갈 정도로 꾸준히 수영을 해 왔기 때문에 진짜 겁이 많은 저도 물만큼은 두려워하지 않거든요. 그래서 한국에 있을 때부터 스쿠버 다이빙도 한 번 해 보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학교에서 하는 여름 강좌 같은 경우 교육비용에다 바다에 가는 비용까지 합하면 좀 부담이 되어서 아직까지 시도해 보지 못 했더랬습니다. 그런데 우여곡절 끝에 여기 이집트로 오게 되면서 꼭 다이빙을 해봐야겠다고 마음을 먹었고, 이번에 짬을 내어 5일 동안 교육을 받고 스쿠버다이빙 자격증을 따서 돌아왔습니다. 다이빙을 하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찾는 두 곳이 바로 '다합'과 '후루가다'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