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씨에서 하룻밤을 보낸 누벨 호텔 Nouvel Hotel 에서의 아침식사 호텔 예약할 때 그 가격에 아침식사가 포함되어 있는 줄 알았는데, 방문에 꽂혀 있는 가격표를 살펴 보니 1인당 9유로를 따로 내야 하는 것이었다. 어떻게 할 지 이야기하다가, 어차피 점심을 간단하게 먹을 거니까 아침을 잘 먹자고 결론! 아침 7시부터 시작인데, 우리는 7시 정각에 식당에 내려가서 아무도 없는 식당에 둘이 앉아 천천히 8시까지 아침을 먹었다 =ㅁ=a 9유로 짜리니까 본전을 뽑아야 한다는 생각 + 뭐든 먹어봐야겠다는 호기심 의 결과가 아니었나 싶다. 각종 빵들과 시리얼, 과일 주스, 요플레, 커피와 핫쵸코... >_< 사진엔 없는데, 이 지역 치즈 세 종류를 준비해 두고 잘라먹을 수 있도록 한 점이 특히 좋았다 :) 조..
짧은 방학을 맞이하야 전에 세워놓은 계획대로 프랑스 알프스 '구경'을 위해 안씨 Anncey와 샤모니 Chamonix에 놀러가게 되었습니다 :) 프랑스가 은근히(?) 큰데 이 지역은 스위스랑 국경을 맞대고 있는 쪽이에요. 스위스는 못 가니까 대신 그 비슷한 기분이라도 느껴 보려는 속셈... =_= 아무튼, 일단 내일 아침 일찍 기차 타고 파리에 올라가서 한 달 전에 신청해 놓은 새 여권을 가뿐하게 찾아 준 다음에, 파리에 서식하는 친구를 만나서 밥도 먹고 남는 시간 동안 긴~ 수다도 떨 것 같아요 >__< (참! 맛있는 것 먹고요 +_+) 그리고 다음 날 아침 안씨 시내를 구경한 다음 정오 쯤 다시 기차를 타고 파리로, 파리에 도착하면 다시 기차 타고 앙제로 돌아오는... 앗 이거 써 놓고 보니 '프랑스..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에 프랑스에서 할 수 있는 것을 다 해야 한다, 는 생각에 두번째 학기 시작하고부터 자꾸 이런 저런 계획들을 보태다 보니 어느새 5, 6월은 놀러다닐 일들로 가득차 버렸다 =_= 하핫 물론 그 중간에는 DELF B2 시험도 있고(큰 기대는 하지 않는다 허허) 기말고사도 있지만 어차피 공부는 평소에 하는 거야... 라고 생각하며 룰루랄라 (이런 식으로 자기 합리화=_=) 5월 3 , 4 (토, 일) 우리과 후배인 연희가 Angers에 놀러오기로 한 주말 :) 여기는 작은 동네라 사실 볼 것이 많지는 않지만, 개인적으로는 Paris 보다 다른 소도시들이 더 예쁘다고 생각.. (Paris의 지하철과 치워지지 않은 개들의 흔적(!)은 참을 수가 없다고... 낭만의 도시는 무슨, 흥) 오늘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