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에 파리 갑니다
10월 1일에 Angers에 온 이후로 한 번도 밖으로 나간 일이 없었어요 :D 그런데 드디어 이번 주말, 짧은 방학을 맞아 낭만과 꿈의 도시(?) Paris에 갑니다! 11월 1일은 Toussaint, 모든 성인의 날? 암튼 프랑스의 공휴일이에요. (휴일이라는 게 중요 '-' kk) 또한 이 날은 모든 죽은 사람들을 위한 날이기도 해서, 이 때쯤 프랑스의 묘지에 가면 무덤들을 뒤덮고 있는 국화꽃들을 쉽게 볼 수 있다고 해요. 보통 1일에는 성당에서 미사를 드리고, 묘지에 꽃을 두러 가는 것은 2일이라고 하더라구요 :D 여튼 목요일이 공휴일이고, 금요일만 지나면 주말이 되는 징검다리 휴일이라서인지 금요일에는 수업이 없기 때문에 목금토일, 주르륵 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딜 갈까 고민을 하면서 처음에는 ..
일상다반사
2007. 10. 30.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