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을 위한 국제자원활동가 학교' 마지막 강의의 주제는 국제개발협력 분야의 진로 문제였다. 이 분야에 뛰어들 생각을 한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고민해 보았을 문제들에 대해 정말 솔직하게, 톡 까놓고 이야기를 해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특히, 본인이 경험하신 것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해 주셔서 좋았는데 그것을 여기에서 다 이야기하기에는 어려워 질문만 정리를 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다음 번 강의나 개인적인 만남을 통해 알아보면 좋을 것 같다 :-) 국제 개발 진로 이야기 일시 : 2014년 1월 24일 금요일 17:00-19:00 장소 : 조계종사회복지재단 강사 : 김동훈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나눔사업부문 부장) * 주황/빨간색으로 강조된 부분은 정리한 사람에 의한 것이며, 빠진 부분이나 잘못 이해한 부분이..
1월 24일 금요일에는 김동훈 쌤이 하시는 '청년들을 위한 국제자원활동가 학교'의 강의가 있었다. 오전과 오후 두 번의 강의가 있었는데 아래는 그 중 첫 번째(전체 중에서는 다섯 번째) 강의, '기후 변화와 국제개발'에 대해 간단히 정리한 것. 도움이 되는 영상을 많이 보여 주셔서 그건 맨 마지막에 따로 정리해 두었다. 기후변화와 국제개발 일시 : 2014년 1월 24일 금요일 10:00-12:00 장소 : 조계종사회복지재단 강사 : 김동훈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나눔사업부문 부장) * 주황/빨간색으로 강조된 부분은 정리한 사람에 의한 것이며, 빠진 부분이나 잘못 이해한 부분이 있을 수 있음 보통 기후 변화의 문제는 생태계와 관련해서 그 심각성을 알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이 사람들에게 직접적으로 잘 와 닿..
아래는 Oxfam에서 발간한 자료 'Education for Global Citizenship - A guide for Schools'에서 발췌한 내용이다. * 카피해 둔 영어 원문은 링크에서 확인 가능, 원본 파일은 Oxfam 영국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 :-) 왜 21세기에 세계시민교육이 필수적인가? - 아동과 청년들의 삶은 점점 더 세계의 다른 지역에서 일어나는 일에 의해 결정되고 있다. 세계시민교육은 그들이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들의 안녕(well-being)을 보장하는 데 완전히 참여하고, 지역적으로 그리고 전지구적으로 긍정적인 공헌을 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knowledge), 이해(understanding), 기술(skills)과 가치(values)를 제공한다. - 세계시민교육은 넓은 범..
Development와 교육에 관련된 (상당히 넓은 범위의) 읽고 싶은 책(또는 읽은 책) 리스트. 첨부파일을 다운받거나, 링크를 클릭해서 볼 수 있습니다. 현재의 카테고리 구성은, 빈곤/불평등/development 시민 사회의 대안적 움직임 국제개발/원조 민주주의/인권/평화 환경/생태/지속가능 철학/윤리/사상 질적연구/인류학 교육 기타 (교양, 에세이 등) 지역연구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입니다 :-) * 140127 일부 책들에 알라딘 책 소개 페이지 링크 추가
오늘의 교육 16호 _ 나는 왜 공부하는가 지금, 여기에서 행복하기 위하여 - ‘나’에서 ‘우리’로, 함께 잘 살 수 있는 세상을 꿈꾸는 공부 은파 piyabba@gmail쩜com 가르치고 배울 때 눈이 반짝이고, 느리지만 조금씩 세상을 바꾸는 일에 가슴이 뜁니다. 멀리 이집트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돌아와 지금은 한국 안과 밖의 교육이 어떻게 만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곰파’라는 별명으로 블로그(gompa.tistory.com)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공부와 유예된 행복 우리 집에서 공부를 한다는 것은, 밥을 먹는 것만큼이나 아주 당연하게 여겨지는 일이었다. 어릴 때부터 공부를 잘했지만 부모님, 그러니까 할머니, 할아버지로부터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한 까닭에 원하는 대학에 가지 못하고 방황하는 ..
화요일에 갔던 김동훈 쌤의 "현장에서의 위기 관리" 강의. 이거 들으려고 월요일 밤에 버스 타고 새벽에 서울 도착해서 종로로 갔는데, 철석같이 믿었던 유조교가 전 날 읽기 모임의 여파로 인해 늦잠을 자서 못 옴... 그렇지만 그런 것과 무관하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준 좋은 강의였다. 강의는 현장 활동가가 개인적으로 경험하게 되는 위기 중에서도 소진(burn-out)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초반에 조직 차원의 위기 관리를 간단히 얘기하시면서 실제 경험하셨던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주시기도 했는데, 만연한 폭력이나 진퇴양난의 상황 같은 게 나를 먹먹하게 만들었다. (그런 이야기를 듣는 것 자체가 좀 힘든 것 같다.) 정리된 것은 그 이후, 본격적으로 소진의 원인, 단계, 바탕에 있는 것 등에 대해 강의하신 ..